PCOS란? – 호르몬·대사 장애의 이해
PCOS는 남성호르몬(안드로겐) 증가, 인슐린 저항성, 난소 내 미성숙 난포(‘가짜 낭종’)가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생리 불규칙, 피부·모발 변화가 나타납니다.
PCOS 원인 – 유전, 인슐린, 생활습관
- 가족력 – 유전적 소인이 큽니다.
- 인슐린 저항성 – 인슐린 증가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합니다.
- 과체중, 운동 부족, 스트레스 – 증상 악화 요인입니다.
PCOS 주요 증상
- 생리 불규칙 또는 무월경
- 턱·가슴·등의 털 증가(다모증)
- 성인 여드름
- 정수리 탈모
- 체중 증가
- 임신 어려움
모든 증상이 다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한 가지라도 지속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PCOS 진단 – 로테르담 기준
아래 3가지 중 2가지 이상 해당하면 진단합니다:
- 희발·무배란(생리 불규칙)
- 남성호르몬 증가(혈액검사 또는 다모증)
- 난소 초음파상 다낭성 소견
갑상선, 프로락틴, 부신 질환은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PCOS 장기 위험 – 미리 예방하세요
- 제2형 당뇨병(인슐린 저항성)
- 고혈압·고지혈증
- 심혈관 질환
- 자궁내막암(무월경 지속 시)
조기 치료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식단·운동 – PCOS 치료의 핵심
체중 5% 감량만으로도 생리 주기가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Clark et al. 1995).
- 저GI 식단: 채소, 콩류, 통곡물 중심
- 주 150분 유산소+근력운동
- 마이오이노시톨 – 주기·대사 개선에 도움,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
PCOS 약물치료
- 메트포르민 – 인슐린 저항성 개선, 남성호르몬 감소 (Pau et al. 2014)
- 호르몬 피임약 – 생리 조절, 여드름·다모증 완화
- 레트로졸 – 배란 유도, 클로미펜보다 임신 성공률↑ (NEJM 2014)
PCOS와 임신 – 임신 성공 전략
기본 관리
체중 감량, 저GI 식단, 규칙적 운동만으로도 자연 배란·임신 성공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배란 유도
- 레트로졸 – 6주기 내 배란률 약 60%
- 클로미펜 – 대안, 다태아 위험↑
- 성선자극호르몬(주사) – 레트로졸 실패 시, 초음파 모니터링 필수
보조생식술
자연 임신이 어려운 경우 IVF/ICSI로 배아 이식 성공률 25~40%입니다. 메트포르민 병용 시 난소과자극증후군 위험↓.
혁신적 시술
체외성숙(IVM)은 최소한의 호르몬으로 미성숙 난자를 채취·배양하는 최신 기술로, 과자극 위험이 높은 PCOS 환자에게 적합합니다(국내 일부 센터 도입).
심리적 건강도 챙기세요
PCOS 여성의 40%가 불안·우울을 경험합니다. 전문가 상담, 명상, 자조모임이 삶의 질과 치료 지속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 – PCOS 적극 관리가 답입니다
저GI 식단, 규칙적 운동, 맞춤 약물치료로 증상·장기 위험을 줄이고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조기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