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정자 기증 또는 정자은행 이용을 고려하고 있나요? 이 글은 2025년 기준으로 법·윤리 프레임, 실제 이용 경로, 그리고 현장에서 환자를 받는 대표 센터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에는 유럽식의 대규모 공개 모집형 정자은행이 드물지만, 혼인한 부부에 한해 일정 적응증에서 기증 정자 사용(IUI/IVF)이 가능하며, 임상에서는 국내 보관·해외 정자은행 정식 수입을 조합해 치료가 이뤄집니다. 관련 근거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과 임상 관행, 학술 보고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WHO 정액검사 매뉴얼 6판에 따른 검사·동결·해동 표준을 확인해 주는 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숫자와 맥락
- 법·정책: 한국의 ART(보조생식) 이용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틀 안에서 관리됩니다. 혼인한 부부를 중심으로 하며, 남편의 무정자증·중증 유전질환 등 특정 사유에서 기증 정자 사용이 허용됩니다.
- 미혼 여성·비혼 가정: 실무상 정자 기증 접근은 제한적입니다. 다수 기관은 미혼 여성에게 기증 정자 치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 보상·상업화: 정자 기증에 대한 상업적 이익 추구는 제한되며, 기증자 개인정보 보호와 동의가 핵심 원칙입니다.
- 실무 표준: 검사·처리·보관은 WHO 매뉴얼을 근거로 운영됩니다.
도시별 빠른 개요
서울: 대형 난임센터 다수(해외 정자은행 연계 수입·임상 사용 포함) • 부산: 대학병원 기반 난임 진료 및 보존치료 • 기타 광역시: 상급종합병원 산부인과/비뇨의학과 중심으로 IUI/IVF 제공(기관별 기증 정자 수용 범위는 상이).
주요 센터—사실 확인된 정보와 링크 (도시 A–Z)
서울
CHA University Fertility Center (서울역)
- 개요: 2015년 개소, 한국 사설병원 최초 시험관아기 출생 경험을 계승한 대형 센터. 국제 환자 접근성과 종합 난임치료(IUI/IVF) 인프라를 갖춤.
- 웹사이트: Medical Korea 병원 소개
- 비고: 구체적 기증 정자 정책·적응증은 센터 상담 시 확인.
아산병원(Asan Medical Center) 생식의학/난임 클리닉
- 서비스: IUI, IVF-ET, ICSI 등 표준 ART 전반을 제공(센터 공식 영문 안내에 IUI/IVF 절차 명시).
- 웹사이트: AMC Reproductive Medicine
- 비고: 기증 정자 사용 가능 범위는 법·윤리 기준과 병원 내규에 따름.
참고: 국내 일부 기관은 해외 정자은행에서 정식 수입한 바이알을 병원으로 배송받아 사용합니다(클리닉 정책·수입 절차 충족 필요).
부산
- 부산권 대학병원 및 난임센터에서 IUI/IVF를 제공하며, 병원별 내규에 따라 기증 정자 사용 범위와 절차가 다릅니다(지역 학술보고 참고). 구체 수납 여부는 사전 문의 필요.
한국에서 기증 정자를 이용하는 실제 경로
- 초진·적응증 확인: 혼인관계 증빙과 의학적 적응증(남편의 무정자증/중증 유전질환 등)을 병원에서 확인합니다.
- 도너 선택: 병원 정책에 따라 국내 보존분 또는 해외 정자은행(예: Cryos)의 도너를 선택하고, 필요한 검사항목(감염·유전)과 ID 공개 옵션을 검토합니다.
- 정식 수입·납품: 질소탱크 운송으로 병원에 납품하며, 통관·수입 자격을 충족해야 합니다. 일정·비용은 공급사와 병원 지침에 따릅니다.
- IUI/IVF 시행: 병원 내 WHO 표준에 맞춰 해동·처리 후 시술합니다. 결과와 안전성은 병원 프로토콜에 따라 설명됩니다.
실무 팁: 온라인 개인거래는 검사·추적성 미흡으로 안전 문제가 지적됩니다. 정식 의료기관 경로만 이용하세요.
기증자·지원자에게 유용한 정보
- 기증 희망 남성: 상업적 보상은 제한되며, 건강검진과 감염·유전 선별에 동의해야 합니다. 지원 가능 연령·횟수 등은 기관 내규에 따릅니다.
- 치료를 원하는 부부: 병원에 혼인관계증명서 및 필요한 동의서류를 준비하고, 기증 정자 사용 적응증 인정 범위를 상담에서 미리 확인하세요.
- 품질·안전: WHO 6판 기반 검사·보관·해동을 준수하는지, 도너의 감염/유전 스크리닝 범위와 최신성을 확인하세요.
법·윤리—알아두면 좋은 핵심
- 동의와 개인정보: 기증자·수혜자 모두의 자율성·개인정보 보호가 법에 명시돼 있습니다.
- 대상 제한: 언론·기관 안내에 따르면, 기증 정자 치료는 혼인한 부부로 제한되고, 특정 의학적 사유에서만 허용됩니다.
- 국제 수입: 해외 정자은행 바이알의 한국 내 사용은 병원 수입 자격과 절차 준수가 전제입니다.
정자은행 밖의 대안—합법·안전한 매칭
RattleStork는 도너–수혜자 매칭을 위한 보호된 마켓플레이스입니다. 국내 제도·기관 정책으로 선택지가 제한될 때, 해외 라이선스 정자은행·의료기관과의 연계를 체계화하고, 치료국 법제에 맞춘 계약·문서화를 도와 선택지를 넓힐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국은 2025년 현재, 혼인한 부부를 중심으로 제한적 적응증에서 기증 정자 사용이 가능하며, 임상에서는 국내 보관과 해외 정자은행의 정식 수입을 결합해 치료가 이뤄집니다. 다음 단계로는 (1) 적응증과 병원 정책 확인, (2) WHO 표준 준수 여부·도너 검사 범위 점검, (3) 합법적 수입·납품 절차 검토를 권장합니다. 위의 링크를 참고해 귀하의 상황에 맞는 경로를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