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기증에서 전염될 수 있는 질병 – 바이러스, 박테리아, 유전적 위험 (한국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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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로메나 마르크스2025년 6월 13일
정자 샘플을 분석하는 실험실 직원

한국에서도 매년 수천 명이 정자 기증을 통해 가족을 만듭니다. 최신 검사법으로 감염 위험은 크게 줄었지만, 완전한 안전은 없습니다. 이 글에서는 정자 기증으로 전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 유전 질환과, 한국의 검사·예방 기준을 안내합니다.

왜 다단계 검사(스크리닝)가 필요한가?

일부 감염은 잠복기(윈도우 피리어드)에 검사에서 놓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항체·항원 검사와 PCR을 병행하고, 샘플을 최소 3개월 보관 후 재검사하는 것이 국제 표준입니다. 한국도 질병관리청대한생식의학회 기준을 따릅니다.

정자에서 검출 가능한 주요 바이러스

  • HIV – ELISA·PCR, 3개월 격리 후 재검사
  • B형·C형 간염 – 항체·항원 검사, 간 손상 예방
  • 헤르페스(HSV) – PCR, 증상 없어도 감염 가능
  • CMV(거대세포바이러스) – IgG/IgM, 임신부·신생아 위험
  • HTLV I/II – 백혈병 위험, 드물지만 검사
  • HPV – 고위험형 PCR, 자궁경부암 예방
  • 지카·뎅기·웨스트나일 – 해외 체류자 대상 RT-PCR
  • SARS-CoV-2 – 2020~2022년 한시적 검사

정자 내 박테리아·기생충

  • 클라미디아 – 무증상, 불임 위험, NAAT 검사
  • 임질(고노레아) – 배양·PCR, 감염력 높음
  • 매독 – TPPA·VDRL 혈청 검사
  • 요로계 세균(E. coli, 엔테로코커스 등) – 염증·불임 위험
  • 트리코모나스 – 운동성 저하, PCR 검사
  • 마이코플라스마·유레아플라스마 – 만성 염증, NAAT 검사

유전 질환·유전자 검사

  • 낭포성섬유증(CFTR)
  • 척수성 근위축증(SMN1)
  • 지중해빈혈·겸상적혈구병 – 혈액 검사
  • 프래자일-X(취약-X) 증후군(FMR1)
  • Y염색체 결손 – 심한 정자감소증 원인
  • 특정 인종·가족력 질환 – Fanconi 빈혈, Wilson병 등

어떤 질병을 검사로 배제할 수 있나?

항체·항원·PCR·유전자 패널3개월 격리·재검사로 대부분의 감염·유전 질환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남는 위험은 0.1% 미만입니다.

한국 정자 기증 검사 절차

  1. 문진·상담 – 건강 설문, 가족력 확인
  2. 혈액·소변·정액 검사 – 항체·항원·PCR·배양
  3. 유전자 패널 – 주요 유전 질환 검사
  4. 3개월 격리 – 잠복기 감염 배제
  5. 최종 재검사 – 감염·유전 질환 최종 확인

개인 기증 vs. 정자은행 – 무엇이 더 안전한가?

공인 정자은행은 법적 검사·격리·기록 관리로 안전성이 높습니다. 개인 기증은 비용이 저렴하지만, 검사·법적 책임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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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정자 기증은 가족의 새로운 시작이지만, 완전한 검사·격리·전문기관 선택이 필수입니다. 질병관리청·대한생식의학회 기준을 따르는 기관을 이용하세요. 안전한 검사와 정보 확인이 건강한 가족의 첫걸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항체·PCR 검사, 3개월 격리·재검사로 남는 위험은 0.1% 미만입니다.

HIV, B형·C형 간염, 매독, 클라미디아, 임질, CMV, HTLV, HPV, 주요 유전 질환 등입니다.

네. 채취 직후와 3개월 후 ELISA·PCR로 2회 검사합니다.

네. HBsAg, Anti-HBc, Anti-HCV 등 항체·항원 검사가 필수입니다.

클라미디아 감염은 어떻게 배제하나요?

소변·요도 PCR(NAAT) 검사로 확인합니다.

유전자 검사는 어떤 항목이 포함되나요?

낭포성섬유증, 척수성 근위축증, 지중해빈혈, 프래자일-X 등 주요 유전 질환을 검사합니다.

3개월 격리(잠복기)는 왜 필요한가요?

잠복기 감염을 배제하기 위해 3개월 보관 후 재검사합니다.

정자 기증 비용은 얼마인가요?

한국은 1회 60~120만 원(검사·격리 포함), 정자은행·병원마다 다릅니다.

기증자 조건은 무엇인가요?

만 20~40세, 건강, 감염·유전 질환 음성, 충분한 정자 운동성·수.

개인 기증도 안전한가요?

검사·격리·법적 책임을 직접 확인해야 하므로, 정자은행보다 위험이 높습니다.

정자 기증은 완전 익명인가요?

한국은 익명 원칙, 아이가 성인이 되어도 신원 정보 접근이 불가합니다.

HPV는 어떻게 검사하나요?

고위험형 PCR 검사로 확인, 감염 시 샘플 폐기합니다.

지카 바이러스 검사는 언제 하나요?

최근 해외 체류자, 열대지역 방문자에게 RT-PCR 검사를 시행합니다.

CMV 감염 위험은?

임신부·신생아에 위험, CMV 음성 기증자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자 기증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상담→계약→검사→기증→격리→재검사→최종 승인→인공수정 순서입니다.

임신 성공률은 얼마나 되나요?

1회 인공수정 성공률은 15~20%, 3회 누적 50% 이상입니다.

내성균도 검사하나요?

배양 후 내성균 검사, 위험균은 샘플 폐기합니다.

냉동 정자는 얼마나 보관할 수 있나요?

액체질소(-196℃)에서 수십 년간 품질 유지가 가능합니다.

수혜자 연령 제한이 있나요?

대부분 병원은 만 45세까지 시술, 이후는 건강 위험이 높아집니다.

정자 운동성이 성공률에 영향을 주나요?

네. 운동성·수치가 높을수록 임신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모든 샘플은 사전 검사합니다.